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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 한인회 위기 대처 방어술 세미나 개최

2021-05-05 (수)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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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창익 사범 시범 보여

SV 한인회 위기 대처 방어술 세미나 개최

세미나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 (오른쪽부터 최창익 사범, 정광용 부총영사, 케빈 박 시의원, 와히드 카젬 산타클라라 시경찰국 시니어 오피서, 625 참전유공자회 미주총연 고도준 회장, 박승남 SV한인회장)

아시안 증오 범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그에 대한 스스로 방어책에 대한 글로벌 리더 디펜스 세미나(Global Leader Defense Seminar)가 24일 실리콘밸리 한인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서 SV한인회 수석부회장이자 태권도 9단인 최창익 사범이 직접 케이스 마다 대응책을 차근차근 보여주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관람과 교육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조를 이루어 실제 케이스별 대응책을 따라 해보는 것이 무척 의미가 있었던 행사였다. 최창익 사범은 “도망쳐, 숨어, 맞서자(Run, Hide, Fight)”라는 제목으로 칼 든 괴한, 총 든 강도에 대응하는 방법과 후방보호낙법, 전면낙법, 안면보호낙법 등 다치지 않고 넘어지는 방법들도 시범을 보였다. 이 자리에는 정광용SF 총영사관 부총영사, 케빈 박 산타클라라 시의원, 박승남 SV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 정광용 부총영사가 참석해 산타클라라 시 경찰국에 3천 장의 마스크를 기증했고 또한 실리콘밸리 한인회에서는 모든 참석자들에게 위기에 처했을 때를 대비하는 호루라기와 마취스프레이를 제공했다.

또한 타민족 참석자들에게 K-Food 를 선보이는 의미에서 김밥과 잡채 그리고 모듬전 등 한국음식을 제공하여 좋은 반응과 호응을 받기도 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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