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주 옐로우 등급 승격시…수용인원 25%
▶ 야외식사 좌석에서 마스크 벗어도 돼
SF시가 5월 7일(금)부터 바 실내 영업 재개를 허용할 예정이다.
SF크로니클에 따르면 SF시는 오는 4일(화) 위험 단계가 가장 낮은 경제재개 4단계(옐로우)로 승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SF시당국은 오는 7일부터 바가 음식 없이 주류만 판매하는 실내 영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 실내 영업은 수용인원 25% 혹은 최대 100명까지(더 낮은 경우 적용)만 가능하며, 고객은 돌아다니면서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닌 지정 좌석에 앉아 주류를 즐겨야 한다. 와이너리와 양조장은 그대로 실내 수용인원 25%를 지켜야 하며, 식당 역시 50%가 유지되나 최대 200명 기준은 사라진다. 또, 테이블당 8명까지 앉을 수 있고, 3가정 기준이 없어진다.
SF시 식당과 바 등의 야외영업 제한도 완화되는데, 고객이 지정 좌석에 앉으면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어진다. 그러나 화장실을 사용하거나 건물 내부로 들어갈 때는 다시 착용해야 하며,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은 먹거나 마실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 권고된다.
마린 카운티 역시 오는 4일 SF시와 함께 옐로우 등급으로 오를 예정이다.
콩코드시에 지난 29일 예약없이 방문 가능한 ‘드랍인’ 백신 클리닉이 문을 열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률이 높고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 백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클리닉은 1034 Oak Grove Road에 위치하며, 하루 최대 500명까지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 오후 12시~7시, 수요일부터 토요일은 오전 8시~오후 3시까지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는 다음주 콩코드와 베이 포인트에 이동식 클리닉도 연다. 이동식 클리닉은 콩코드 ‘미도우 홈스’ 초등학교(1371 Detroit Ave.)와 베이 포인트 ‘앰브로스 레크리에이션 센터’(3105 Willow Pass Road)에 문을 열며, 운영 일시는 오는 3일(월)~6일(목) 오전 9시~오후 4시다. 자세한 사항은 www.coronavirus.cchealth.org/walk-in-vaccine을 참조하자.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4월 30일 오후 1시 기준 산타클라라 11만8천181명(사망 2천60명), 알라메다 8만5천797명(사망 1천493명), 콘트라코스타 6만7천880명(사망 781명), 산마테오 4만1천477명(사망 567명), SF 3만6천74명(사망 534명), 솔라노 3만2천412명(사망 215명), 소노마 2만9천818명(사망 312명), 마린 1만3천950명(사망 209명), 나파 9천782명(사망 78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4월 30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374만544명(사망 6만1천671명)
▲베이지역 43만5천371명(사망 6천249명)
▲미국 3천308만5천98명(사망 58만9천815명)
▲전 세계 1억5천183만9천260명(사망 318만8천5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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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