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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청소년재단, 온라인 피칭대회 개최

2021-04-26 (월)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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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덕정경식재단 후원

화랑청소년재단, 온라인 피칭대회 개최

줌으로 진행된 화랑청소년재단 피칭대회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역을 키우는 화랑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 실리콘밸리 지부가 김진덕정경식재단의 후원을 받아 17일 “The Teen Pitch For You”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피칭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온라인 피칭대회에는 박윤숙 화랑청소년재단 창립자, 김한일 김진덕정경식재단 대표, 정재훈 영사, 박승남 SV한인회 회장 등 1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한 6개 팀이 열정 넘치는 발표에 이어 온라인상(GoFundMe.com)에서 1주에 10달러씩 실시간 투자를 받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각 팀에게는 5분간 회사의 제품, 기업전략, 마케팅 플랜, 타겟마켓, 투자규모와 이익 등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정재훈 영사, 정영훈 K-Group 회장, 척 사이퍼스 스타트업 멘토, 일카 마사다 켈멘디 엔지니어링 대표 등이 심사를 맡았으며, 각 경연팀의 5분 발표 후에 질문이 이어졌다. 각 팀의 발표가 끝난 후 미래 기업가들의 기발하고 야심찬 아이디어에 심사위원들과 참석자 모두 찬사, 응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심사위원들의 최종 발표 결과 최우수상은 2DECO USA Inc., 1등은 Roborisen USA Co., 2등은 Evosonics USA Ltd.가 차지했으며, 참가한 다른 팀에게도 순위와 관계없이 장려금이 지원됐다.
김진덕정경식재단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은 미래의 기업가를 꿈꾸고, 그 꿈을 향해 갈 수 있는 원동력과 도전정신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화랑청소년재단은 2006년 한인 청소년들에게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신라 때 청소년수양단체인 ‘화랑’을 본받아 출범했으며, 현재 11개국 55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6,600여 명의 청소년과 대학생이 활동하고 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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