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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CSU, 스탠포드 가을 백신접종 의무화

2021-04-26 (월)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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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와 칼스테이트(CSU), 스탠포드 대학교가 오는 가을학기 대면수업 재개를 앞두고 전교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실시한다.

UC와 칼스테이트 당국은 오는 가을학기 캠퍼스로 돌아오는 모든 재학생과 신입생, 그리고 교수와 직원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의무화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단, 이같은 조치는 현재 연방 당국의 임시 사용 승인 하에 이뤄지고 있는 백신 접종이 최종 공식 승인을 받을 경우에 적용된다고 주립대 당국은 밝혔다.

현재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연방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 허가를 받은 상태인데, 올 가을 이중 하나라도 전면 승인을 받을 경우 UC와 칼스테이트에서 이같은 백신 접종 의무화가 효력을 발휘한다.


또 홍역바이러스, 멈프스 바이러스, 풍진, 수두 등 접종이 의무화된 백신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백신 또한 종교적·의료적 이유로 접종 면제를 받을 수 있다.

스탠포드 대학 역시 가을 쿼터에 돌아오는 모든 학생에게 코로나19 백신 완전 접종을 의무화 한다.

학교측은 의료 혹은 종교적 이유로 백신을 맞지 못하거나 백신 접근성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도움 등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학은 대면 수업에 참가하거나 캠퍼스 내에 거주하는 학생들에 대해 매일 자가 건강보고서를 작성하게 하고 1주일에 2회씩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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