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마 카운티 산불 예방 대책 발표
2021-04-24 (토)
김경섭 기자
소노마 카운티가 다가올 캘리포니아 산불 시즌에 대비해 예방 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카운티 긴급관리국은 예년의 산불 예방 대책에 더하여 이번에는 인공지능으로 작동하는 ‘얼라트와일드파이어(ALERTWildfire)’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 작동하기로 했다. 6대의 인공지능 카메라를 추가 설치해 카메라가 산불을 감지하면 즉시 대기 직원에게 통보함으로써 빠른 시간 내에 주민 대피 등 산불에 대응하도록 하게 된다.
카운티는 대피 요령이 들어 있는 “대피 배낭(Evac Packs)"을 주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카운티 교통공공사업국은 210만 달러의 특별 지원금을 받아 그린 밸리 크릭의 홍수 위험성을 줄이는 한편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소노마 카운티 공항, 산타 로사, 포레스트빌 로드 야드에 임시 발전기를 설치했다. 또한 교통공공사업국은 주요 도로 인근의 덤불을 제거해 산불 발생 위험성을 낮추는 작업도 했다.
소노마 카운티는 연방정부로부터 특별 지원을 받아 산불 피해가 예상되는 5천 가구에 산불 방지 및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안에 대한 교육도 하게 된다. 또한 소노마 산불 이외에도 러시안 리버 등 카운티 내 하천의 범람에 대비한 각종 홍수 관련 대책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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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