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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쓰레기 무단 투척 단속 강화

2021-04-22 (목)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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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금 1만 달러로 인상할 듯

산호세 시가 쓰레기 무단 투척에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서지오 히메네즈 산호세 시의원과 롤란도 보닐라 계획 커미셔너는 쓰레기 무단 투척에 대한 벌금을 인상하고 현재의 3단계 차등 벌금 부과도 변경하기로 했다.

현재 산호세 법령에 의하면 쓰레기 무단 투척이 처음 적발되면 2천 5백 달러, 3번째부터는 1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 그러나 법령이 변경되면 처음 적발 때부터 1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히메네즈 시의원과 보닐라 커미셔너는 이스트 산호세 일대를 시찰한 결과 무단 투척된 쓰레기 때문에 산호세 거리가 크게 손상되고 시민들의 생활이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롤란도 보닐라 커미셔너는 “비록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지만 더이상 거리가 쓰레기 투척장으로 변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쓰레기를 무단 투척하는 사람들은 그에 상당하는 벌금을 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의 3단계 차등벌금제가 아니라 첫번째 위반 때부터 1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했다. 서지오 히메네즈 시의원은 28일에 있을 규칙 위원회에 관련 법령을 상정할 예정이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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