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마린 카운티 옐로우 등급 격상 좌절

2021-04-21 (수) 캐서린 김 기자
크게 작게

▶ 봄방학 여행 등 확진자 급증으로

마린 카운티가 봄방학 확진자 급증으로 옐로우 등급 격상이 좌절됐다.

SF크로니클에 따르면 마린 카운티는 지난 겨울 급증 이래 베이지역에서 처음으로 20일 옐로우 등급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으나 봄방학 여행 증가 등의 이유로 확진자 수가 늘면서 오렌지 등급(3단계)에 남아있게 됐다.

매트 윌리스 카운티 보건당국자는 “봄방학 기간 카운티 밖으로 여행간 주민들이 속속들이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받자 4월 10일 끝나는 한주간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며 안타깝게도 옐로우 등급 기준 수치를 유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솔라노를 제외한 베이지역 8개 카운티는 모두 오렌지 등급에 머물러 있다. 윌리스 당국자는 옐로우 등급 격상이 가능한 가장 이른 날짜는 5월 4일이라고 말했다. SF와 산마테오, 산타클라라 카운티 역시 5월 4일까지는 기다려야 한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4월 19일 오후 12시 기준 산타클라라 11만7천186명(사망 2천17명), 알라메다 8만5천357명(사망 1천477명), 콘트라코스타 6만7천101명(사망 768명), 산마테오 4만1천195명(사망 560명), SF 3만5천816명(사망 529명), 솔라노 3만2천27명(사망 212명), 소노마 2만9천696명(사망 311명), 마린 1만3천865명(사망 207명), 나파 9천680명(사망 78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4월 19일 오후 12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372만1천390명(사망 6만1천38명)
▲베이지역 43만1천923명(사망 6천159명)
▲미국 3천249만4천349명(사망 58만1천795명)
▲전 세계 1억4천329만1천437명(사망 305만455명)

<캐서린 김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