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 카운티가 코로나19 백신 수급량 증가로 이번주 접종 예약을 수천건 추가했다.
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18일 이같은 소식을 발표하며, 16세 이상 주민 57%가 1차 접종을 완료했고 31%가 2차 접종까지 끝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월 4일 주정부 경제재개 4단계인 옐로우 등급으로 올라 경제재개가 전면 확대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제니퍼 통 산타클라라 밸리 메디컬 센터 당국자는 주민들에 모두 신속히 접종을 예약할 것을 권장하며, 코로나19 감염률이 높은 지역 주민을 직접 방문해 예약을 돕고 홈리스 커뮤니티를 위해 현장 백신 접종을 시행하는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백신 관련 정보와 접종 예약은 www.sccfreevax.org에서 할 수 있다.
오클랜드 내 초등학생 수천명이 지난 19일 대면수업을 위해 등교한 가운데, 중고등학교는 가을까지 원격수업을 유지하게 됐다.
CBS뉴스에 따르면 오클랜드 통합교육구(OUSD)와 교사연합은 지난 18일 논의를 통해 3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지난 19일부터 대면수업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사들은 교실 복귀를 위해 2천달러를 받게 될 예정이다. 유치원~2학년생은 지난달 30일부터 대면수업을 시작했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4월 19일 오후 1시 기준 산타클라라 11만7천81명(사망 2천13명), 알라메다 8만5천282명(사망 1천477명), 콘트라코스타 6만7천19명(사망 768명), 산마테오 4만1천16명(사망 560명), SF 3만5천694명(사망 517명), 솔라노 3만1천875명(사망 211명), 소노마 2만9천696명(사망 311명), 마린 1만3천861명(사망 207명), 나파 9천654명(사망 78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4월 19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371만8천705명(사망 6만1천33명)
▲베이지역 43만1천178명(사망 6천142명)
▲미국 3천241만9천315명(사망 58만1천172명)
▲전 세계 1억4천252만9천957명(사망 303만9천1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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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