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허브 런던 브렉시트 타격 예상보다 커
2021-04-19 (월) 12:00:00
지난 1월 시행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로 ‘금융 허브’ 런던이 받는 영향이 예상보다 큰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싱크탱크 뉴파이낸셜의 최근 조사에서 브렉시트 이후 런던에서 유럽연합(EU) 내 다른 지역으로 직원이나 자산, 업무를 일부라도 재배치한 금융사가 440곳을 넘었다. 런던에서 다른 EU의 금융 허브로 이전된 자산도 1조4,000억달러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