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펠로톤 러닝머신 사용중단 권고…아기 사망
2021-04-19 (월) 12:00:00
미국 당국이 고가의 홈 트레이닝 기구 판매 업체인 펠로톤의 러닝머신에 아동이 끼여 사망하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사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업체의 러닝머신과 관련된 사고가 39건 접수됐다면서 “아동이 걸리거나 끼이고 깔렸다는 보고가 여러 건 있다”고 밝혔다고 CNN 비즈니스가 보도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4,295달러에 판매되는 러닝머신 모델 ‘트레드+’로, 가장 비싸게 팔리는 기기 중 하나다. 펠로톤의 또 다른 운동기구인 실내 자전거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