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세바스토폴 전 시장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체포

2021-04-17 (토) 캐서린 김 기자
크게 작게
세바스토폴 전 시장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체포

<사진 로버트 제이콥 전 시장 페이스북>

로버트 제이콥 세바스토폴 전 시장(44, 사진)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지난 10일 체포됐다.

로너트 파크 북쪽에 위치한 소도시 세바스토폴 경찰국은 지난 10일 로버트 제이콥 전 시장을 15세 이하 미성년자 성폭행 관련 중죄 5건과 경범죄 1건 혐의로 체포했다. 미성년자와 성관계, 성관계 목적 미성년자 수송, 아동음란물 유포, 음란 목적으로 미성년자 유인 등의 혐의가 포함된다.

당국은 지난달 30일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제이콥 전 시장은 2019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당국은 밝혔다. 현재 피해자 1명의 진술을 들었으며, 자세한 피해 내용은 공개된 바 없다.

제이콥은 2012년~2016년까지 세바스토폴 시장직을 지냈으며, 대마초 관련 사업가이기도 하다. 그는 현재 소노마 카운티 구치소에 보석금 책정 없이 수감중이다. 당국은 다른 피해자나 사건 관련 추가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경찰국에 제보해달라고 부탁했다.

<캐서린 김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