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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증오범죄 규탄 시위

2021-04-17 (토)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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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운틴뷰, 10대들 주도

마운틴뷰에서 지난 11일 300여명이 모여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응하는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번 시위는 지역의 10대들이 주도했다.

시위대가 모인 장소는 마운틴 뷰 칼트레인역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거주 일본인들이 일본인 수용캠프로 가던 기차를 탔던 곳이다.

시위대는 마운틴뷰 칼트레인역에서 마운틴뷰 시청까지 행진한 뒤. 시청 앞에서 애나 에슈 연방하원의원(가주 18지구, 민주) 등이 규탄 연설을 했다. 또한 한달 전 오클랜드에서 폭행을 당해 숨진 홍콩계 박 호(75)씨에 대해 추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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