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미만 미성년자 가족 성폭행범 45년형에 평생 성범죄자 등록 선고
2021-04-10 (토)
캐서린 김 기자
프레디 아길라.<사진 몬트레이 카운티 셰리프국>
살리나스 미성년자 성폭행범이 45년형을 선고받았다.
몬트레이 카운티 제닌 M.파치오니 지방검사는 프레디 아길라(31)가 14세 미만 아동을 강간한 혐의 3건과 아동 성추행 혐의 1건으로 지난 7일 총 45년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피해자는 아길라의 가족으로 2018년 8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아길라로부터 수차례 강간과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길라의 범행은 지난해 3월 가족 파티 중 다른 가족 구성원이 현장을 목격하면서 알려졌다. 피해 아동이 아길라를 막으려 소리를 지르려 했으나, 아길라는 오히려 피해 아동과 부모를 위협, 협박했다고 당국은 말했다.
아길라는 지난 6일 수감형 뿐 아니라 평생 성범죄자로 등록될 것이 명령됐다. 또 법에 따른 최대 기간인 10년간 피해 아동과의 접촉 금지 명령도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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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