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카운티 16세 이상 백신 접종 가능
▶ 페이스북 본사, 접종센터 변모
SF시가 다음주 실내 라이브 행사 재개를 허용하겠다.
CBS뉴스에 따르면 런던 브리드 SF시장과 그랜트 콜팩스 SF시 보건당국자는 지난 8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15일(목)부터 수용 인원을 제한해 실내 라이브 행사를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SF시는 주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르는 동시에 일부 로컬 안전 지침을 추가할 수 있는데, 보건 및 안전 계획이 승인된 실내 티켓 및 좌석 행사와 공연에서 수용인원을 최대 35%까지 허용할 계획이다. 이는 가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마스크 착용 의무가 지켜지는 조건 하에 이뤄진다. 단, 참석자는 배정된 좌석에서 먹거나 마실때만 마스크를 벗을 수 있으며, 백신 접종 증명서나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수용인원 15% 이하(200명 이하)로 이뤄진 행사장의 경우, 보건 및 안전 계획 승인과 백신접종 증명서 혹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시 보도자료는 밝혔다. 시당국은 “업계 관계자들과 협력해 실내 티켓 공연 뿐 아니라 실내 미팅과 개인 행사에 대한 세부사항을 통해 업계 내 안전 예방 조치를 명확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자세한 가이드라인은 다음주 발표될 예정이다.
산타클라라와 프레즈노 카운티가 백신접종 대상 연령을 16세 이상으로 확대시켰다.
최근 알라메다 카운티가 감염률이 높은 12개 우편번호 지역을 대상으로 16세 이상 주민들에 백신 접종을 허용한 가운데 <본보 9일자 A3면 보도 참조> 산타클라라와 프레즈노 카운티 역시 16세 이상 전주민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한편 향후 2주간 연방정부로부터 받을 가주 백신 수급량이 20%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베이지역 카운티들 역시 수요에 따르면 백신 공급량이 크게 미달할 것으로 보인다.
멘로파크에 위치한 페이스북 본사가 오늘(10일)부터 백신 접종 센터로 변모한다.
SF크로니클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레이븐스우드 패밀리 헬스 네트워크’, 주정부 등과 협력해 매주 토요일 접종률이 적은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본사에서 백신 무료 접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스트 팔로알토, 벨레 헤븐(Belle Haven), 노스페어 옥스 등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주민은 오늘(1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 30분~4시 30분까지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접종소는 멘로파크 164 제퍼슨 드라이브에 위치한 28번 건물에 세워졌으며, 예약은 필요없다. 문의사항은 (650) 383-2331로 문자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ravenswoodfhn.org/covid-information/covid-19-vaccination을 참조하면 된다.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4월 9일 오후 1시 기준 산타클라라 11만5천569명(사망 1천972명), 알라메다 8만4천83명(사망 1천438명), 콘트라코스타 6만5천967명(사망 762명), 산마테오 4만754명(사망 556명), SF 3만5천425명(사망 493명), 솔라노 3만1천489명(사망 203명), 소노마 2만9천431명(사망 309명), 마린 1만3천777명(사망 206명), 나파 9천534명(사망 78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4월 9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369만538명(사망 6만127명)
▲베이지역 42만6천29명(사망 6천17명)
▲미국 3천176만7천994명(사망 57만4천499명)
▲전 세계 1억3천507만7천114명(사망 292만2천16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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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