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공항서 자살소동…1번 터미널 폐쇄
2021-04-09 (금)
캐서린 김 기자
한 남성의 흉기 자살소동으로 오클랜드공항 1번 터미널이 6일 아침 4시간 가량 폐쇄됐다.
CBS뉴스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5시 45분경 한 남성이 칼로 자신을 해치려는 등 자살 소동을 벌여 알라메다 카운티 셰리프국과 대치가 벌어졌다. 그는 연방교통안전청(TSA)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알렸고, 셰리프국이 도착하자 칼을 꺼내 자신의 목에 갖다대며 위협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그는 또 번호판이 없는 차량을 터미널 커브 사이드에 버린 것으로 보인다고 당국은 덧붙였다.
이 사건으로 알래스카, 하와이안, 델타 에어라인 비행편이 영향을 받았다. 소동은 같은날 오전 9시 30분경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면서 끝났다.
<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