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인도 변종 미국서 최초로 베이지역서 발견
2021-04-06 (화)
김경섭, 캐서린 김 기자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인도 변종(“India” variant)이 베이지역에서 처음 발견됐다. 스탠포드 헬스케어에서 지난주에 확인한 이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미국에서는 처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포드 헬스케어(Stanford Health Care)의 수석미디어 담당자 리사 김은 KRON4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스탠포드 헬스케어의 바이러스연구소(Clinic Virology Lab)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인도 변종을 발견해 확인했으며, 인도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처음 미국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변종 바이러스는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크게 발생한 신종 코로나19에서 발견된 L452R 변이유전자는 물론 E484Q 변이유전자도 갖고 있다. 그러나 신종 인도 변종 코로나19가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더욱 강한 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스탠포드 의대 바이러스 연구소의 벤자민 핀스키 소장은 “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또다른 팬데믹을 유발할 지는 아직 모르지만 연구소에서는 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를 계속 하고 있으며 이 바이러스의 감염 가능성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4월 5일 오후 1시 기준 산타클라라11만5천57명(사망 1천949명), 알라메다 8만3천780명(사망 1천426명), 콘트라코스타 6만5천668명(사망 760명), 산마테오 4만542명(사망 553명), SF 3만5천312명(사망 482명), 솔라노 3만1천301명(사망 197명), 소노마 2만9천349명(사망 309명), 마린 1만3천723명(사망 203명), 나파 9천453명(사망 78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4월 5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368만61명(사망 5만9천736명)
▲베이지역42만4천185명(사망 5천957명)
▲미국3천146만1천919명(사망 56만8천976명)
▲전 세계1억3천228만2천828명(사망287만8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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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