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유가족에 증오 편지’ 규탄 시위

2021-03-30 (화) 12:00:00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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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유가족에 증오 편지’ 규탄 시위
최근 별세한 한인 노인의 유가족에게 아시안 인종차별 및 증오 내용이 담긴 편지가 배달돼 충격과 파문이 일었던 실비치 지역 ‘레저월드’ 은퇴타운(본보 24일자 보도)에서 증오와 차별을 몰아낼 것을 촉구하는 주민들과 관련 단체의 시위가 29일 열렸다. 이날 시위에는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과 피해자 가족을 비롯, 아시아계 및 백인, 타 소수계 주민 등이 대거 참여해 ‘증오 척결’을 외쳤다. 이날 미셸 박 스틸(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의원과 피해자의 딸 클라우디아 최씨 등이 인종차별 중단 등 피켓을 들고 회견을 갖고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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