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무설탕’ 음료 속 감미료 “뇌졸중 위험성 키운다”

2025-07-2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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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등 무설탕 음료에 많이 쓰이는 인공감미료 ‘에리스리톨’이 뇌 혈관에 악영향을 미쳐 뇌졸중 위험성을 키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콜로라도대 연구진은 에리스리톨의 뇌 혈관 세포 변화 효과를 분석한 결과 뇌졸중 발병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연구를 주도한 크리스토퍼 드소우자 통합생리학 교수는 “우리 연구는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무영양 감미료들이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거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에리스리톨에 대한 반복적인 식이 노출이 뇌혈관에 영향을 미치는지 명확히 하기 위해 임상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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