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롱스 고가도로 위서 버스 추락
2021-01-17 (일) 06:46:56
금홍기 기자
▶ 최소 8명 부상…버스 중간부분 종잇장처럼 찢겨져

브롱스의 한 고가도로 위에서 추락한 MTA의 굴절버스가 위태롭게 난간에 매달려 있다. [로이터]
14일 밤 브롱스의 한 고가도로에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버스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8명에 부상을 입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께 MTA의 Bx35 굴절버스는 브롱스 유니버시티 애비뉴에서 난간을 들이받고 고가도로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굴절버스는 고가도로에서 추락하면서 앞부분이 땅에 박힌 채로 멈춰 섰으며, 버스 중간 부분도 종이장 처럼 찢겨져 나갔다.
이날 사고로 운전기사와 승객 등 최소 8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이 위독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MTA는 “이날 사고 버스에서 수거한 블랙박스를 통해 버스가 유니버시티 애비뉴 서쪽으로 가는 크로스 브롱스 익스프레스웨이를 진입하는 과정에서 35마일로 과속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버스는 사고가 난지 7시간 만인 15일 오전 6시께에 다시 고가도로 위로 끌어올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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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