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주 흡연자에 백신 우선권 논란

2021-01-17 (일) 06: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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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 등 필수 직업군은 포함 안돼

뉴저지주와 미시시피주가 흡연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우선권을 부여해 논란이 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7일, 뉴저지주가 최근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을 흡연자까지 확대한 뒤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저지 주정부는 지난주 65세 이상 고령자나 당뇨병과 심장질환 등 각종 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 외에도 흡연자를 코로나19 우선 접종대상에 포함했다.

흡연이 코로나19 치명 가능성을 높인다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에 따른 조치였다. 또한 백신 접종 희망자가 당초 예상보다 적어 백신 재고량이 충분하다는 점도 이 같은 결정의 배경이 됐다.

그러나 교사 등 일부 직업군이 필수 접종대상으로 포함되지 않은 상황에서 흡연자에게 우선권이 허용된 사실이 비판을 불렀다. 누구든 흡연자라고 선언을 하면 65세 미만이라도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다는 것도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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