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현대·기아차 42만대 리콜…화제위험 예방, 주로 구형모델

2020-12-07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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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엔진 멈춤 또는 화재 위험 때문에 미국에서 자동차 42만4,000대를 리콜한다고 AP통신이 5일 보도했다. 5일 발표된 기아차의 리콜 대상은 2012∼2013 쏘렌토, 2012∼2015 포르테와 포르테 쿱, 2011∼2013 옵티마 하이브리드, 2014∼2015 쏘울, 2012 스포티지 등이다.

기아차는 제조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도 화재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리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오는 1월27일부터 소유주에게 리콜 사실을 통지할 예정이다. 자동차 딜러들은 해당 차들의 엔진을 점검해 필요시 교체해야 한다.

앞서 현대자동차는 4일 비슷한 이유로 미국에서 12만9,000대의 자동차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2012년 싼타페, 2015∼2016년 벨로스터, 2011∼2013년과 2016년 쏘나타 하이브리드 자동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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