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0월 미 무역적자 631억달러, 대중적자 265억달러 9% 증가

2020-12-07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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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0월 무역적자가 예상보다 크게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상무부는 4일 10월 미국의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631억달러로 9월 621억달러에서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무역적자 전망치인 648억달러보다 양호한 성적이다. 수입은 2,451억달러로 2.1% 증가했고, 수출은 2,078억달러로 2.2% 늘었다. 특히 상품 수출은 1,263억달러로 3.0%나 뛰어올랐다.

다만 미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10월 서비스 분야에서의 흑자가 183억달러로 2012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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