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온정숙 타코마한인회장 내년에도 연임키로

2020-11-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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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 후보자없어 추대 뒤 온 회장 수락

온정숙 타코마한인회장 내년에도 연임키로

박창훈(오른쪽에서 두번째) 타코마한인회 선관위원장이 16일 온정숙(가운데) 회장에게 당선증을 교부하고 있다.

온정숙 타코마한인회장이 내년에도 연임을 한다.

타코마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창훈)는 16일 오후 5시까지 내년도 제44대 한인회장단 후보등록을 마감했으나 후보자가 없어 곧바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선관위는 등록 후보가 없는 가운데 온정숙 현 회장이 연임을 하도록 추대를 했고, 온 회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수락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온정숙 회장은 제44대 타코마 한인회장으로 내년 1년 동안 더 봉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온 회장은 올해 코로나 팬데믹 사태에도 불구하고 동포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배포 등 지도력을 발휘하며 모든 일을 슬기롭게 풀어나가고 대처해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온 회장의 연임은 한인회 회원들을 통한 우편 투표로 인준안이 통과되면 오는 12월 5일 예정된 정기 총회에서 최종 당선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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