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토착은행 유니뱅크 주택 모기지사업 진출

2020-11-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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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재종 부장 책임으로 지난 7월부터 본격 시작해

한인 토착은행 유니뱅크 주택 모기지사업 진출
린우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일한 한인 토착은행인 유니뱅크(행장 피터 박)가 주택 구입에 필요한 대출을 해주는 모기지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유니뱅크는 지난 16일 “주택 대출에 대한 워싱턴주 한인들의 필요에 부응해 지난 7월부터 다양한 모기지 렌더들과의 협업을 통한 주택대출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니뱅크는 한인 고객들이 각자 상황과 필요에 따라 다양한 모기지 상품 가운데 가장 적절한 주택 대출 상품을 선택해 최대한 빠르고 편리하게 주택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주택대출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주택 대출과 관련된 고민과 궁금증, 그리고 의사 소통의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많은 워싱턴주 한인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은행측은 덧붙였다.

피터 박 행장은 “유니뱅크는 창립이래 한인 중소기업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부동산 융자 및 사업융자를 통해 한인 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며 “이번 해는 워싱턴주를 중심으로 한 SBA 시애틀 디스트릭에서 SBA대출을 가장 많이 한 커뮤니티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상기했다.

박 행장은 “그동안 상업융자를 제공하면서 주택 대출 상품과 관련해 많은 고객들의 문의가 있었고 이러한 고객의 필요에 부응해 여러 모기지 렌더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주택대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주택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유니뱅크의 모기지 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20여년간 다양한 주택대출업무의 경험이 있는 안재종(Jae An)부장이 책임을 지고 시행되고 있다. 유니뱅크는 다양한 렌더를 통해 한 주택대출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앞으로 이를 확장해 자체 대출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유니뱅크는 유니뱅크 벨뷰 지점을 주택 대출 센터(Home Loan Center)로 지정하고 주택 대출과 관련된 사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박 행장은 “유니뱅크는 워싱턴지역 한인 사회 성장의 동반자로 앞으로도 고객들의 필요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425-454-9700(벨뷰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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