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말사건사고] 오토바이 절벽 추락∙과속 원인

2020-11-17 (화) 01:06:45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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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로알토 주택침입범 수색

▶ 산호세 푸드맥스 폭행범도

퍼시피카 1번 하이웨이 절벽에서 오토바이가 추락해 20대 남성이 사망했다.

가주고속도로경찰대(CHP)에 따르면 데빌스 슬라이드 인근 1번 하이웨이 절벽에서 지난 12일 오토바이가 추락해 100피트 아래로 떨어진 후 운전자 남성(26, 사우스 SF)이 사망했다.

CHP당국은 이날 오후 3시 20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산마테오 셰리프국과 응급대원도 함께 도착했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과속이 사고 원인으로 턴을 하던 중 속도가 빨라져 운전자가 중심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팔로알토 경찰국이 주택 침입 절도범을 수색중이다.

CBS뉴스에 따르면 절도범 2명중 1명은 지난 11일 체포됐고, 나머지 1명을 수색중이라고 경찰은 지난 14일 밝혔다.

범행은 컬리지 테라스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난 10일 오전 8시경 코넬 스트릿 2300블락 소재 주택에서 밤새 침입 절도가 발생해 출동한 경찰은 차고에서 자전거 2대가 절도된 것을 알아냈다. 인근 주택의 감시카메라에는 용의 남성 2명이 흰색 픽업 트럭을 탄 것이 포착됐다. 같은날 오전 밤새 픽업 트럭이 절도된 신고도 받았는데, 이 2명이 타던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용의자 중 1명인 구스타보 고메즈 알바라도(31, 산호세)가 체포됐으며 또다른 용의자는 아직 수색중이다. 경찰은 14일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목격자 등은 (650) 329-2413로 제보해달라고 부탁했다.

또 한건의 미해결된 사건을 두고 피해 가족과 경찰이 14일 도움을 요청했다.

KRON4의 보도에 다르면 피해자인 제이미 플랜카드는 핼러윈 당일인 지난 10월 31일 산호세 ‘푸드맥스’ 주차장에서 카트를 끌고 있었다. 그때 용의자 집단이 다가와 그를 무참하게 폭행한후 달아났다. 사건발생 2주가 지난 현재 플랜카드는 겨우 의식을 찾고 살기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뉴스는 밝혔다.

이에 산호세 경찰국은 용의자 여성 3명의 사진을 공개하고 14일 피해자 가족과 함께 용의자 무리를 찾기위한 협조를 다시 한번 부탁했다. 용의자 무리는 은색 세단 차량을 몰았고, 운전자 여성은 노란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4명 모두 10~20대로 추정된다.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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