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뉴저지 본선거 개표‘엇갈린 명암’

2020-11-09 (월) 08:14:33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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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스 맹·멀로니 당선…수오지 초접전

▶ 뉴저지 타운별 시의원 선거 한인후보 희비 쌍곡선

뉴욕·뉴저지 본선거 개표‘엇갈린 명암’
뉴욕·뉴저지 본선거 개표 결과 후보별로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뉴욕= 8일 오후 5시 현재 개표율이 72%인 연방하원 뉴욕 3선거구에서는 친한파로 분류되는 현역 톰 수오지(민주) 의원이 득표율 49%를 기록해 득표율 50.5%인 공화당 조지 산토스 후보에 뒤지고 있다. 하지만 두 후보간 표차가 4,185표밖에 나지 않아 부재자투표 개표 결과까지 기다려야 최종 당선자가 가려지는 상황이다.

이 외 뉴욕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소속 그레이스 맹(6선거주)·캐롤린 멀로니(12선거구) 의원 등이 연임에 성공했다.


뉴욕주의원 선거에서는 주상원 11선거구 재선에 나선 존 리우 의원이 당선됐고, 주하원 40선거구의 론 김 의원 역시 연임에 성공했다. 반면 주하원 26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소속 현역인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의원이 득표율 48%로, 공화당 소속 존 알렉산더 사켈로스 후보(득표율 52%)에 1,791표 뒤져 위기에 몰렸다.

후보간 표차를 감안하면 부재자투표 결과까지 확인해야 최종 당선자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퀸즈보로장 보궐선거에서는 도노반 리차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뉴저지=연방하원 뉴저지 3선거구의 앤디 김 의원이 재선에 성공한 가운데 한인들이 많이 사는 버겐카운티 타운별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8일 오후 5시 현재 개표결과 노우드 시의원 선거에서는 김봉준 공화당 후보가 1,595표로 당선권인 2위로 올라섰다. 개표 초반 3위에 머물렀던 김 후보는 추가 개표결과 2위로 올라섰으며 3위 후보와의 격차를 69표 차이로 벌려 한인 최초의 노우드 시의원 당선이 유력하다.

또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 선거에서는 박명근 공화당 후보가 1,701표로 1위 자리를 굳혔다. 낙선권인 3위와의 표차는 370표 차이로 승리가 확실시되는 박 후보는 자체적으로 당선 선언을 했다. 이대로 확정되면 박 후보는 버겐카운티 한인 중에서는 최초로 시의원에서 한번 물러났다가 재도전 끝에 당선되는 기록을 쓰게 된다.

버겐카운티에서는 전반적으로 대선 영향으로 타운별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나 한인 공화당 후보들의 경우 선전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외에 팰리세이즈팍 시의원 선거에서는 박재관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으나 원유봉 무소속 후보는 낙선했다. 릿지필드 시의원 선거에서는 사라 김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 후보들에 밀려 3위로 낙선이 확정됐다.

포트리 폴 윤(민주) 시의원과 해링턴팍 준 정(무소속) 시의원은 각각 재선과 4선에 무난히 성공했다. 특히 정 의원은 뉴저지 한인 여성 시의원 최초로 4선에 성공하는 새 역사를 썼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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