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상원 장악 물거품”…하원 최소 6석 줄듯
2020-11-05 (목) 07:41:23
▶ 상원, 승패 가려진 곳 47석씩 동률…미결정 5곳 공화 우세
■ 연방 상·하원 판세는
3일 미 대선과 함께 진행된 연방 상·하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상원과 하원 다수당을 유지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현재 상원은 공화당 53명 대 민주당 47명(민주당 성향 무소속 포함)으로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선거대상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23석과 12석이었다.
뉴욕타임스(NYT)은 4일 오전 5시 현재 민주당이 고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애리조나주 지역구를 비롯해 공화당 지역구 두 곳을 뺏고, 공화당은 민주당 지역구 1곳을 뺏어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12석과 17석을 가져간 상태라고 분석했다.
아직 승패가 불분명한 6곳을 빼고 의석수를 계산하면 민주당과 공화당이 47석으로 동률이다.
다만 승자가 결정되지 않은 곳 가운데 조지아주 특별선거를 빼면 모두 공화당 후보가 앞선 상태다. 공화당의 다수당 유지가 유력시되는 셈이다.
NYT는 하원의 경우 현재까지 민주당이 190석, 공화당이 181석을 가져갔고 64석의 승패가 가려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지금까지만 보면 민주당은 공화당에서 2석을 뺏고 공화당은 민주당에서 6석을 가져왔다. 하원은 218석 이상을 획득해야 다수당이 된다. 블룸버그통신은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유지하겠지만 최소 6명의 현직 의원이 공화당에 자리를 뺏길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