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지하철 역 터널서 불에탄 시신 발견
2020-11-03 (화) 08:22:30
금홍기 기자
맨하탄 월스트릿 인근 한 지하철 역 터널에서 불에 타 심하게 훼손된 시신 1구가 2일 새벽에 발견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0분께 2번과 3번 노선 열차가 지나가는 맨하탄 월스트릿 역 인근 터널에서 선로 점검을 하던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직원이 시신 1구를 발견했다.
NYPD는 “시신이 발견됐을 당시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타 훼손된 상태였다”며 “시신의 일부가 한 정거장 떨어진 브루클린의 클락 스트릿 역에서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발견된 시신은 노숙자로 추정되고 있으며, 잠을 자기 위해 선로에 들어와 고압전기에 감전돼 사망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이 시신의 성별 등 신원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