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상 ‘2020 뉴욕 마라톤’성황

2020-11-02 (월) 08:06:40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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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서 수만명 참가 앱설치 후 풀코스 완주 준비위에 기록보내면 메달

가상 ‘2020 뉴욕 마라톤’성황

롱아일랜드 베스페이지 달리기 모임 회원 제프 이(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강민규, 이재홍 등이 26.2마일 풀코스를 완주한 후 회원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롱아일랜드 베스페이지 달리기 모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던 뉴욕마라톤이 1일 원격으로 진행 돼 롱아일랜드 베스페이지 달리기 모임 등 전 세계에서 수 만명이 참가했다.

올해 대회 50주년을 맞이하는 뉴욕마라톤은 코로나19로 대규모 모임이 불가능해지면서 이날 ‘2020 뉴욕 마라톤’을 가상 대결로 개최, 전 세계에서 언제 어디서든 뛸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10월17일∼11월1일까지 자신의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전 세계 어디서든 26.2마일풀코스를 완주한 후 기록을 준비위에 보내면 완주 메달을 받게 된다.

다만 올해는 제각각 마라톤 코스를 정해 뛰기 때문에 우승해도 상금은 없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가상 마라톤 대회 참가자는 첫해 425명, 지난해 2,828명이었다가 올해는 2만4,000명 넘게 신청했다.

한편 뉴욕마라톤은 지난 2012년 태풍 샌디 이후 올해 두 번째로 행사가 취소됐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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