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P, 30일 현재 98,000명…또 하루 최다 기록
▶ 7월 재확산때보다 더 가파른 확산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30일, 10만명에 육박하는 하루 신규 환자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하루 미국에서 9만8,000여명의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해, 29일 처음으로 9만명을 돌파한 이후<본보 10월31일자 A1면> 또 다시 일일 신규 환자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 역시 이날 하루 9만2,000여명의 환자가 새로 나왔다고 전했다.
WP에 따르면 이날 16개 주에서 하루 신규 감염자가 종전 기록을 깼다. NYT는 와이오밍·노스다코타·유타·몬태나·미네소타·펜실베이니아·오하이오주 등 11개 주에서 새 기록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일례로 일리노이주에서는 8,489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코로나19 환자가 나왔고, 노스다코타주와 사우스다코타주는 최근 인구당 코로나19 감염자 비율이 미국에서 1, 2위를 달리고 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의 가을철 재확산이 본격화하면서 전국에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하루 신규 환자 발생 규모로 보면 7만명대에서 정점을 찍었던 7월의 재확산 때보다 더 가파르게 코로나19가 번지고 있다. WP는 특히 “이번 대선(11월3일)에서 핵심적인 모든 경합주에서 (코로나19)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