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회 등 한인단체·지역 정치인 한인 밀집지역서 투표 독려 캠페인 뉴욕시 사전투표자 100만명 넘어

1일 플러싱 노던블러바드 156가 선상에 위치한 레너드 스퀘어에서 한인단체 대표들과 지역 정치인들이‘겟 아웃 더 보트’(Get out the vote)를 외치고 있다.
미 대선(11월3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욕한인회를 비롯한 한인단체들과 지역 정치인들이 주말 동안 한인 밀집지역에서 투표 독려 캠페인을 펼치고 한인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 행사를 강력히 촉구했다.
1일 플러싱 레너드 스퀘어에서 열린 투표 독려 캠페인에서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이번 선거는 미국의 운명을 가르는 매우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며 “11월3일 선거일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인 만큼, 아직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한인 유권자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나와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도 “이번 선거는 대통령뿐 아니라 연방하원의원, 주상하원의원, 대법관, 지방법원, 판사, 퀸즈보로장 등을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가 함께 진행 된다”며 “우리 지역에 실질적 변화가 발생하는 선거인만큼 한인 유권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윤 회장과 김 대표 외에도 린다 이 뉴욕한인봉사센터(KCS)회장, 김영환 먹자골목상인번영회장, 이지혜 뉴욕가정상담소장, 박윤용 전 뉴욕한인권익신장위원회장 등이 참석해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특히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과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 피터 구 뉴욕시의원, 새론 이 퀸즈보로장 대행,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 20선거구 후보 등 지역 정치인들도 동참해 투표의 중요성을 알렸다.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은 “사전투표와 부재자 우편투표를 통해 많은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에 참여하고 있지만 여전히 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들이 있다”며 “가족과 친구, 이웃 등에게 올해 선거의 중요성을 알리고 투표를 독려해 보다 많은 유권자들이 11월3일 투표 당일 투표소로 나올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가 100만 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시작해 9일 동안 진행된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4시 종료됐으며, 유권자 당 평균 30분 이상 대기할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뉴욕주 전체적으로는 지난 31일까지 220만 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으며, 이는 전체 등록 유권자의 17%에 해당한다.
본선거는 11월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실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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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