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블라지오, 뉴욕시선관위에 촉구 “긴 줄로 집에 돌아가는 경우많아 투표기기·운영 시간 등 확대해야”
▶ 쿠오모도 선관위 시스템 개편 역설

뉴욕주 사전투표가 시작된 24일 퀸즈 베이사이드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 설치된 사전 투표소에 유권자들이 긴 줄로 늘어서 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6일 뉴욕시선거관리위원회(BOE)에 긴 줄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사전투표소의 문제를 즉각 해결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뉴욕주 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지난 24일부터 대선 사전투표가 시작되자 뉴욕시 88곳의 사전투표소는 매일 이른 아침부터 투표를 하기 위해 나온 유권자로 북적이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사전투표가 실시된 지 사흘이나 26일에도 사전투표소는 유권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긴 줄로 인해 투표를 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오히려 투표율이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며 “선관위에 투표기기와 인력, 투표소 운영 시간 등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쿠오모 주지사도 “뉴욕시선관위가 사전투표소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뉴욕시선관위의 전면적인 시스템 개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사전 투표시간도 요일마다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지적도 나왔다. 사전투표소는 주말에 오전10시~오후4시까지 운영되고, 월요일은 오전 7시~오후 3시, 화요일과 수요일은 정오~오후 8시,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금요일 오전 7시~오후 3시 등 투표소 운영시간이 요일별로 다르다. 사전투표는 11월1일까지 각 지역의 투표소에서 가능하다.
한편 뉴욕시에서는 25일까지 19만3,915명의 유권자가 사전 투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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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