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정치력 신장은 투표 참여로”

2020-10-27 (화) 07:57:57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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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단체연합 ‘KA Vote’ 소중한 한표 행사 당부

“한인 정치력 신장은 투표 참여로”

26일 본보를 방문한 찰스 윤(오른쪽 세번째) 뉴욕한인회장 등 한인단체 관계자들이‘투표는 우리의 미래입니다’라고 적힌 배너를 들어 보이며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인 정치력 신장으로 이어지는 투표에 꼭 참여하세요!”
11월3일 실시되는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뉴욕한인회를 비롯한 주요 한인 단체들이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한 표 행사를 독려하고 나섰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과 이지혜 뉴욕가정상담소장, 김동찬 시민참여센터(KACE) 대표, 김갑송 민권센터 국장, 린다 이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박윤용 전 한인권익신장위원회장 등은 26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투표 참여가 한인 정치력 신장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하며 한인 유권자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줄 것을 당부했다.

뉴욕·뉴저지 일원 한인단체들은 전국의 한인 단체들과 연합해 ‘KA Vote’를 결성하고 올해 대선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KA Vote는 한인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투표 독려 길거리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것은 물론 온라인을 통해서는 지난 16일 트로트 콘서트를 열고 대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린다 이 KCS 회장은 “사전투표 투표소가 설치돼 있는 KCS 커뮤니티센터에 많은 유권자들이 참여를 하고 있는데, 한인 등 아시안 유권자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이번 선거는 대선 뿐 아니라 연방과 주의원 등 중요한 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만큼 한인 유권자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갑송 민권센터 국장도 “10월 초부터 50여 명의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전화와 문자를 통해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자원봉사자들을 추가 모집해 보다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인 단체 관계자들은 올해 선거에서 모든 유권자를 대상으로 부재자 우편투표가 허용되면서 일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김동찬 KACE 대표는 “뉴저지주는 모든 유권자에게 부재자우편 투표용지를 발송하지만 뉴욕주는 신청한 유권자에 한해서만 투표용지를 보내기 때문에 부재자 우편투표에 참여를 원하는 뉴욕주 유권자는 27일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선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민권센터(718-460-5600)나 시민참여센터(718-961-4117)로 문의하면 된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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