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날은 추워지는데… 겨울장사 어떡하나

2020-10-26 (월) 08:33:30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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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비즈니스 업주들 제재 추가 완화 등 대책 촉구

겨울이 다가오면서 뉴저지 소상인들의 경제 제재 추가 완화 요구가 커지고 있다.

22일 뉴저지 비즈니스·산업연합(NJBIA)가 주최한 원격 타운홀 미팅에서 100명이 넘는 비즈니스 종사자들은 식당 실내식사 정원 확대, 1회용 비닐봉지 사용 금지 반대 등 제재 완화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특히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실내 영업 확대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많았다.

한 식당업주는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면 정원의 25%만 입장을 허용하는 실내식사로는 생존하기 어렵다”며 “실내식사가 더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달 초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실내식사 허용 규모를 곧 정원의 35%까지 늘릴 계획이 있음을 암시했지만 최근 뉴저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가시화되면서 실내식사 제재 완화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 지난달 주의회를 통과한 1회용 비닐봉지와 종이봉투, 스티로폼 포장용기, 플라스틱 빨대 등의 사용금지 법안에 대해 필 머피 주지사가 최종 서명을 할 경우 코로나19로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은 비즈니스 종사자들에게 추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비즈니스 종사자들은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진 지 8개월이 지났으나 언제 이 어려움이 끝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뉴저지에서 지난 7월부터 입장 인원 규제 등 제한적으로 소매점 운영이 재개됐으나 이 같은 제한이 계속된다면 비즈니스 생존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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