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서류미비 1천달러씩
▶ 샌퀜틴 교도소 1천700명 이동∙석방
산마테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지난 20일 코로나19 이민자 구호 기금으로 200만달러 예산을 측정했다.
CBS뉴스에 따르면 해당 구호 자금은 카운티내 연방 기금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저소득층, 서류 미비 주민들에게 1천달러를 제공하는데 쓰인다. 해당 자금은 카운티 발의안 K 기금에서 사용된다.
이는 지난 7월 승인돼 이민자 구호 기금으로 쓰인 200만달러에 추가로 측정된 금액이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7월 승인 기금의 96%가 소진됐으며 2만3천여명이 지원해 1만394명이 혜택을 받았다. 당시 부동산 개발업자이자 '소브라토 기관' 창립자 존 소브라토가가 500만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코로나19 이민자 구호 기금은 산마테오 카운티 '법률 원조 소사이어티'(Legal Aid Society)와 '미션 자산 펀드'(Mission Asset Fund)에서 관리하며 자세한 내용은 missionassetfund.org/immigrant-families-grant-sm/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이날 카운티 수퍼아비저 위원회는 학생을 위한 인터넷 및 기술 확대를 위해 350만달러, 실리콘밸리 푸드뱅크에 200만달러, 저소득층 소기업 원조를 위한 '르네상스 기업가 센터'에 250만달러 예산을 책정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마린 카운티 센퀜틴 주립교도소에서 수감자 1천700명이 타 기관으로 이동 혹은 석방될 것이 명령됐다.
KRON4의 보도에 따르면 가주 항소법원은 샌퀜틴 교도소 전체 수감자의 75%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등(28명 사망) 짐단 감염 대응 실패를 이유로 수감자 1천700명(전체 수감자의 50%)을 타 기관으로 이동 혹은 석방시키라고 명령했다. 최소 25년형을 산 60세 이상 수감자들 역시 이동 혹은 석방이 요구됐다.
이날 판사는 교도소장이 코로나19 발발에도 불구하고 고의적인 무관심으로 상황을 대처했다고 말하며 가주 검찰청헤 15일간 이의 제기가 없을 겨우 최종 판결이 된다고 밝혔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22일 오후 1시 기준 산타클라라 2만3천591명(사망 385명), 알라메다 2만2천932명(사망 435명), 콘트라코스타 1만8천342명(사망 240명), SF 1만2천명(사망 138명), 산마테오 1만961명(사망 157명), 소노마 9천73명(사망 134명), 솔라노 7천205명(사망 74명), 마린 7천38명(사망 128명), 나파 1천913명(사망 14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10월 22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89만65명(사망 1만7천212명)
▲베이지역 11만3천55명(사망 1천705명)
▲미국 863만7천970명(사망 22만8천64명)
▲전세계 4천187만4천302명(사망 114만6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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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