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오모 주지사, 코로나 감염률 하락 지역별 방역규정 완화

앤드류 쿠오모(가운데) 뉴욕주지사가 21일 뉴욕시 코로나 19 집단 발병지역의 재조정안을 발표하고 있다. [뉴욕주지사실]
▶비필수업종 영업재개·식당 실내영업도 가능
▶ 공립학교 대면수업도 26일부터 재개
퀸즈와 브루클린 일부에 지정됐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지역(핫스팟)이 감염률 하락으로 새롭게 재조정됐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별로 방역 규정도 완화됐다.
쿠오모 주지사는 21일 “집단발병 지역의 감염률과 입원율, 신규환자 증가율 하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집단발병 지역을 신규 지정했다”면서 “지역 내 감염률과 방역규정 지침 이행 현황 등을 토대로 새롭게 지정된 해당 지역의 방역 규정도 완화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퀸즈 지역에 레드존과 오랜지존 등으로 지정됐던 큐가든과 레고팍, 포레스트힐, 파라커웨이 등은 옐로우 존으로 전환돼 22일부터 비필수업종의 영업이 재개된다.
해당 지역의 식당도 실내와 실외영업 모두 가능(단 테이블당 최대 4명 수용)하며, 100% 온라인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던 공립학교도 26일부터 대면수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단 퀸즈에서 기존 옐로우 존으로 지정됐던 지역은 여전히 옐로우 존으로 남게 됐으며, 오랜지 존으로 지정됐던 일부 플러싱 등 퀸즈 북부 지역도 여전히 오랜지 존으로 남아있게 됐다.
또 여전히 높은 감염율을 유지하고 있는 브루클린 레드존 지역은 해제되지 않았지만, 오랜지 존은 옐로우 존으로 전환돼 공립학교 대면수업이 가능하게 됐다.
이밖에도 레드 존에 속한 라클랜드와 오랜지 카운티는 감염률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폭이 너무 낮아 레드 존을 계속 유지하게 됐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앞으로는 집단감염 지역을 10일 동안 재평가해 해제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집단감염 지역에서 해제되기 위해서는 레드 존은 10일 후 확진률이 3% 미만, 오랜지 존은 10일 후 확진률이 2% 미만, 옐로우 존은 10일후 확진률이 1.5% 미만으로 떨어져야 한다.
20일 기준 레드 존 평균 확진률은 4.5%로 9월 마지막 주 7.9%와 비교해 3.4% 포인트 하락했다. 레드 존을 제외한 뉴욕주 평균 확진률 1.42%를 기록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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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