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네일산업연합 (NIFNY) 시행연기·철회위한 로비 계획

뉴욕네일산업연합 폴 구(왼쪽부터) 이사와 크리스 김 회장, 헬렌 김 이사가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뉴욕네일산업연합(NIFNY·회장 크리스 김)이 ‘팁 크레딧 폐지 시행 연기’와 ‘네일살롱산업 특별 지원 펀드 조성법안 마련’, ‘네일산업 살리기 협의체 구성’ 등 업계 현안 해결을 위한 로비에 나섰다.
19일 본보를 방문한 NIFNY 크리스 김 회장은 “팬데믹으로 네일업계가 생존의 위협에 내몰리고 있어 ‘팁 크레딧 폐지’ 최종 시행은 최소 2~3년 연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6월30일 6개월의 유예기간을 끝내고 시행에 돌입한 ‘팁 크레딧 폐지’ 행정명령이 12월31일 최종 시행되면 네일업소 70%가 문을 닫게 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NIFNY가 지난달 말 실시한 팬데믹 이전(2019년 8~9월)과 팬데믹 이후(2020년 8~9월)의 경영상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네일업계의 경영상황은 크게 악화됐다.
또한 고용기회가 감소했고, 종업원들의 수입도 불안정해졌다. 매상은 전년 대비 평균 42% 감소했는데, 특히 ‘팁 크레딧 폐지’로 인한 인건비 상승은 맘앤팝 형태의 네일살롱엔 엄청난 타격으로, 폐업의 원인이 되고 있다. NIFNY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객감소에 따른 경영악화와 ‘팁 크레딧 폐지’로 인한 인건비 부담이 고용기회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데, 실제 인원축소와 근무시간 단축 등을 이유로 종업원들의 수입은 예전보다 평균 30% 감소했다.
크리스 김 회장은 “현재 네일업계는 고객감소와 인건비 부담으로 더 이상 비즈니스를 유지할 수 없게 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네일살롱 업주와 종업원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특단의 긴급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NIFNY는 조만간 로비 업체를 선정, 가장 먼저 ‘팁 크레딧 폐지’ 행정명령 시행 연기 혹은 철회를 위한 로비에 나선다. 또한 렌트비 무상지원(6개월)과 개인보호장비 비용 무상지원(6개월), 밴틸레이션 설비비용 지원(무이자) 등 ‘네일살롱산업 특별 지원 펀드 조성법안 마련’과 업주대표와 주정부,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네일산업 살리기 협의체 구성‘ 등도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NIFNY 문의 914-33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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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