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민자 권리 찾는일에 헌신하겠다”

2020-10-20 (화) 08:52:01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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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 원 뉴욕한인회 부회장 23선거구 시의원 출마 공식선언

“이민자 권리 찾는일에 헌신하겠다”

줄정치력신장1 부회장이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시의원 23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줄리 원(한국명 원재희) 뉴욕한인회 정치력신장1 부회장이 2021년에 치러지는 뉴욕시의원 23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원 부회장은 19일 퀸즈 서니사이드 아치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이민자들이 미국 땅에서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찾고 포용적이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데 헌신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원 부회장은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사태 이후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지역의 많은 노동자들을 보면서 이들을 위해 더 큰 힘이 필요하다고 느껴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원 부회장은 이날 출마 선언과 함께 ▶스몰 비즈니스 종사자들을 위한 의료혜택 확대 ▶한인들의 전문직 진출을 위한 직업 훈련 프로그램 개설 ▶팬데믹 기간 각 가정별로 온라인 수업에 필요한 컴퓨터와 무료 인터넷 서비스 공급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원 부회장은 “어릴 때부터 부모님으로부터 투표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을 받아왔고 다양한 봉사활동과 정치 분야 경험을 쌓아왔다”면서 “앞으로 시의원이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드높이고 한인 이민자들의 권리를 찾아 진정한 아메리칸 드림의 발판을 함께 이뤄가고 싶다”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줄리 원 부회장이 출마한 뉴욕시의원 23선거구는 퀸즈 서니사이드와 우드사이드, 롱아일랜드시티, 아스토리아 등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곳으로 현재 또 다른 한인후보인 김혜진 뉴욕시립대(CUNY) 헌터칼리지 겸임교수와 지셀레 버기스 퍼스트 걸스카웃 공동대표, 시민운동가 브렌트 오니어리 등 13명이 후보 등록을 마친 상황이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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