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환자와 4인 식탁 앉는다면 정면 아닌 옆자리 가장 위험
2020-10-16 (금) 08:31:16
코로나19 환자가 4인용 식탁에 앉아 대화를 나눌 경우 전염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대는 맞은 편이 아니라 옆에 있는 사람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 국립 이화학연구소와 고베대 연구팀 등은 지난 13일 세계 최고의 연산 속도를 자랑하는 수퍼컴퓨터 ‘후가쿠’를 활용해 타액에 의한 비말 확산 상황을 예측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4명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가로 120㎝, 세로 60㎝의 표준형 테이블에 앉아 1분가량 대화하는 것을 상정했다.
이를 토대로 시뮬레이션을 해보니 감염자 맞은 편에 앉은 사람에게 튀는 침방울 입자를 1로 잡아 계산했을 때 옆자리로 튀는 침방울 양은 5배를 기록했다. 또 대각선 방향에 닿는 침방울은 맞은편 사람의 4분의 1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