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파우치 “이르면 내년 4월까지 코로나 백신 보급 가능”

2020-10-16 (금) 0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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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이르면 내년 4월까지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보급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파우치 소장은 14일 C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백신은 2021년 1분기 안에, 예를 들어 2021년 4월까지 사용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내년 4월까지 일반에 백신을 보급할 수 있다는 가정은 “현재 임상시험 중인 모든 백신 후보가 안전하고 효험이 있다는 점이 입증돼야 한다는 사실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상의 시나리오가 실현돼야 평범한 미국인들이 내년 4월까지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파우치 소장은 어떤 백신이 안전한지를 “올해 11월이나 12월까지” 알아야 하고, 하나의 백신만 안전하다고 판단될 경우 초기 생산량은 몇백만회 투여분에 불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언급은 연내 1억회 투여분의 코로나19 백신을 보급할 수 있을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배치되는 것이라고 미 언론들이 지적했다.

현재 여러 종류의 코로나19 백신이 막바지 단계인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지만, 최근 존슨앤드존슨의 백신 임상시험이 일부 부작용 발생으로 중단돼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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