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지역 집단감염으로 소폭상승 아시안 70%로 인종별 최고
뉴욕시 공립학교 재학생 절반 이상이 100% 온라인 원격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뉴욕시교육청 발표에 따르면 전체 공립학교 재학생의 52%에 해당하는 50만3,377명이 100% 온라인 원격수업에 등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일 50%에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최근 뉴욕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지역에 대한 규제와 연관된 것으로 분석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지난 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퀸즈와 브루클린 일부 지역의 공립학교 124곳을 모두 폐쇄시키고 재학생에게 100% 온라인 원격수업을 받도록 지시한 바 있다.
재학생들은 학교가 폐쇄되고 2주 뒤 다시 대면수업을 받을 수 있다.
100% 온라인 원격수업을 받는 학생을 인종별로 살펴보면 아시안이 70%로 가장 많았으며, 흑인 50%, 히스패닉 50%, 백인 39% 등이었다. 또 전체 34개 학군 중 23개 학군에서 재학생의 50% 이상이 100% 온라인 원격수업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대면수업과 온라인 원격수업을 함께 받고 있는 학생들도 언제든지 100% 온라인 원격수업을 전환할 수 있기 때문에 100% 온라인 원격수업 학생의 비율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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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