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플러싱에 한국전통 조형물 건립 재추진

2020-10-09 (금) 08:10:18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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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온상인번영회, ‘건립 추진위원회’ 곧 구성

▶ 시정부로부터 건립예산 50만달러 이미 확보

플러싱에 한국전통 조형물 건립 재추진
퀸즈 플러싱 관문에 코리아타운을 상징하는 한국 전통양식의 조형물 건립<2019년 7월13일자 A1면>이 재추진된다.

유니온상인번영회의 임익환 회장은 7일 퀸즈 유니온스트릿과 파슨스블러바드 사이 노던블러바드 도로 중앙분리대 화단에 한국 전통양식의 조형물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니온상인번영회는 이를 위해 뉴욕한인회와 퀸즈한인회 등 주요 한인단체들이 참여하는 ‘플러싱 한국 전통양식 조형물 건립 추진위원회’(가칭)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임 회장은 이와관련 “뉴욕시교통국(DOT)으로부터 이미 조형물 건립을 위한 예산 50만달러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라며 “조만간 뉴욕한인회와 퀸즈한인회 등 한인 단체들에 협조를 요청하고 조형물의 규모와 형태, 유지·관리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임 회장은 “조형물 건립 장소는 코로나 메도우팍 쪽에서 플러싱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한 눈에 코리아 타운 관문임을 알아 볼 수 있고, 훼손이나 공사 등으로 인해 이전해야 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노던블러바드 도로 중앙분리대 화단에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피터 구 뉴욕시의원도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혔다.
구 의원은 이날 “한국 전통 조형물 건립 계획이 어느정도 마무리되면 구체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온상인번영회는 지난해 노던블러바드와 유니온스트릿 교차지점에 위치한 뱅크오브호프 플러싱지점 앞 도로변에 한국의 옛 마을 입구에 세워져 수호신과 이정표 역할을 했던 ‘장승’을 세우려고 했으나, 일부 단체에서 반대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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