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유니온스트릿 문화공간 재탄생
2020-10-08 (목) 07:51:46
금홍기 기자
▶ 안성민 작가 벽화작품 제막식
▶ 상가 활성화·거리정화작업 일환 낙서 대신 예술작품 상가활력 기대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은 7일 피터 구(오른쪽에서 네 번째부터) 뉴욕시의원과 임익환 유니온상가번영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플러싱 유니온 스트릿에 설치된 한인 안성민 민화작가가 그린 벽화를 공개했다.
낙서로 얼룩졌던 퀸즈 플러싱 유니온스트릿 선상의 벽이 예술작품이 그려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은 7일 피터 구 뉴욕시의원과 임익환 유니온상가번영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플러싱 유니온 스트릿 충무 김밥(39-02 Union Street) 벽면에 한인 안성민 민화작가가 그린 작품을 공개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AAF는 뉴욕시정부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유니온 스트릿 벽화 조성 프로젝트는 유니온 스트릿 선상 상가 활성화와 거리정화 사업의 일환으로 벽화를 설치하고 있다.
이번 벽화는 지난해 8월 뉴욕한인이민봉사센터 건물(37-23 Union Street)에 설치된 벽화에 이어 두 번째다.
벽화에는 자유의 여신상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뉴욕을 대표하는 상징물에 민화의 요소가 가미되면서 한국의 미를 살렸다.
이번에 벽화가 설치된 벽면에는 자주 낙서로 얼룩져 있어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었다.
충무 김밥 김사연 사장은 “그동안 벽에 낙서가 돼있으면서 미관이 정말 좋지 않았지만 이제는 지나가던 사람들이 발길을 멈추고 사진을 찍을 만큼 좋은 환경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AAF 조앤 유 사무총장은 이날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유니온 스트릿 선상 상가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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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