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의회 도전 한인후보 5명
▶ KAPA 웨비나 둘째 날 토론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데이빗 김, 매릴린 스트릭랜드, 영 김, 미셸 박 스틸 후보, 앤디 김 의원, 주주 장 사회자
“2020년을 한인 정치 한류의 해로 만듭시다!”
11월3일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연방의회에 도전하는 한인 후보 다섯 명이 ‘미주한인정치연합(KAPA)’이 개최한 줌 웨비나 행사에 참여해 토론 시간을 가졌다.
KAPA 측이 주최한 줌 웨비나 둘째 날인 30일 주주 장 ABC 앵커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미셸 박 스틸(캘리포니아주 48지구·공화), 영 김(캘리포니아주 39지구·공화), 앤디 김(뉴저지주 3지구·민주), 매릴린 스트릭랜드(워싱턴주 10지구·민주), 데이빗 김(캘리포니아주 34지구·민주) 등 한인 연방하원 후보 5명 모두 참석해 선거에 임하는 자세, 정치를 하는 이유, 한인 정치인으로서의 역할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미셸 박 스틸 수퍼바이저는 “연방의회에 5명의 한인 후보가 도전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감격했고, 영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는 많은 한인 후보가 당선돼 연방 의회에 입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앤디 김 의원은 “나의 이야기는 단순 한국인만의 이야기가 아닌 모든 미국인들의 이야기”라고 설명하면서 “이번에도 인종을 떠나 진솔한 이야기로 유권자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매릴린 스트릭랜드 후보는 “나는 한국의 딸이다. 한국인의 정체성을 단 한 순간도 잊지 않고 살아왔다”며 “연방 의회에 입성하게 된다면 한미관계 개선에 이바지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다섯 후보 모두 ‘한인 대통령 탄생’을 목표로 하는 KAPA의 출범 취지에 동의하며, “향후 20~30년 안에 한인 대통령이 나오길 고대한다”고 목소리를 한데 모았다.
한편 웨비나 첫날인 29일에는 ‘21세기 미국 사회에서 코리안 아메리칸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전 연방하원 후보이자 KAPA 자문위원인 펄 김씨가 사회를 맡고, 패널로는 에이브러햄 김 미주한인협의회(CKA) 사무총장, 빅터 차 조지타운 대학교 부학장, 이태구 UC 버클리 정치학 교수 등이 참여했다.
애이브러햄 김 CKA 사무총장은 미주 한인 커뮤니티가 정치력 신장의 성과를 내기 위해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높이기 ▲봉사활동, 전폭적인 지지 등 정치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 ▲다른 커뮤니티와 관계 개선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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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