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서 잘못 인쇄된 부재자 투표용지 10만장 발송

2020-10-01 (목) 07: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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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선관위 관계자 시인 거주자와 다른 이름 인쇄 반송 봉투와 겉봉 주소 불일치

뉴욕시에서 유권자 이름과 같은 중요한 정보가 잘못 인쇄된 부재자 투표용지가 10만장 가까이 발송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30일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가 11월 대통령 선거의 부재자 투표용지 일부가 잘못 인쇄돼 발송된 사실을 시인했다고 보도했다.

NYT는 실제 주소에 거주하는 사람과 다른 이름이 투표용지에 인쇄됐거나, 반송용 봉투에 찍힌 주소가 배달된 봉투와 다른 경우 등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일반 시민에게 발송된 부재자 투표용지에 ‘군인 부재자 투표’라고 인쇄된 경우도 있었다.
다른 사람의 이름이 적힌 투표용지로 부재자 투표를 할 경우 투표는 무효 처리된다.

뉴욕시 선관위는 잘못 인쇄된 투표용지라는 사실을 모르고 이미 부재자 투표를 한 경우엔 직접 투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는 사기’라는 주장을 반복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실수가 발생한 것은 선거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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