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작가가 쓴 세종대왕 이야기
2020-09-30 (수) 08:31:20
▶ 역사판타지 소설‘킹 세종 더 그레이트’한글날 공식출간

‘스타트렉’ 작가가 쓴 세종대왕 이야기.
세계적인 TV 공상과학(SF) 시리즈 ‘스타 트렉’을 집필한 미국 드라마 작가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에 얽힌 이야기를 소설로 창작해 눈길을 끈다.
도서출판 핏북은 드라마 작가 겸 제작자 조 메노스키가 쓴 역사 판타지 ‘킹 세종 더 그레이트’를 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식 출간일은 574돌 한글날인 다음 달 9일이다.
영어가 모국어인 작가인 만큼 영어 원본 ‘King Sejong the Great’을 먼저 집필하고 이를 한국어로 번역했다. 한글판과 영어판은 같은 날 동시에 나온다. 메노스키는 5년 전 처음으로 한글을 접하며 세종대왕을 알게 됐다. 이 우수한 문자 창제를 왕 한 사람이 주도했다는 사실에 매료됐다고 한다.
그는 이후 한국을 오가며 자료를 찾아 공부하면서 세종대왕을 영웅으로 숭배하게 됐으며, 대왕의 매력을 세상 사람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소설을 쓰게 됐다고 출판사 측은 전했다. 메노스키는 SF적 상상력을 발휘해 세종대왕이 한글의 세계 반포를 위해 기독교 사제와 만나는 장면이나 ‘세계 모든 언어’를 수집해 세종대왕에게 가져오는 역관 등을 등장시킨다.
메노스키가 ‘작가의 말’을 통해 밝힌 세종대왕 한글 창제에 대한 단상이다. 그는 이 소설을 영화와 드라마로도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