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19로 뉴욕시 결혼식 크게줄어

2020-09-30 (수) 08:15:09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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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럭 오피스 혼인증명서 발급, 5월~9월10일까지 전년비 6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되면서 뉴욕시의 결혼식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클럭 오피스에 따르면 지난 5월1일~9월10일까지 뉴욕시에서 발급된 혼인증명서는 1만517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2만9,948건 보다 무려 65%나 줄었다. 특히 코로나19가 정점을 찍은 5월 이후부터는 혼인 건수가 크게 급감했다.

지난 5월 혼인증명서 발급건수는 663건으로 전년대비 88%(5,072건)가 줄었고, 6월에도 발급건수는 2,000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70%(4,564건)나 감소했다.


7~8월에도 혼인증명서 발급 건수는 57%가 감소했고, 9월10일까지 발급건수도 지난해 2,153건에서 1,222건으로 감소하면서 전년대비 43% 줄었다.

코로나19 사태로 클럭 오피스가 문을 닫기 전 매일 200건의 혼인증명서를 발급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한편 뉴욕시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4월부터 화상을 통해 온라인으로 혼인증명서를 발급해주는 프로젝트 큐피드 시스템 가동에 들어갔지만 예약자가 1만7,000여명이나 몰리면서 오는 10월16일까지는 예약이 불가능한 상태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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