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주 놀이터 재개방 허용

2020-09-30 (수) 12:00:00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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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카운티 확진자 수 1위...AL 앞질러

가주 놀이터 재개방 허용
가주 정부가 야외 놀이터 재개방을 허용했다. 개빈 뉴섬 가주지사와 가주 보건당국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주내 야외 놀이터가 재개방될 수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놀이터 등 일부 야외 놀이 시설은 지난 3월 이래로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문이 폐쇄되어 왔다.

C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샌디에고 로레나 곤잘레즈 하원의원은 놀이터 등 야외 시설이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중요한 야외 운동 및 쉼터의 공간이라며 해당 안건을 발의, 뉴섬 주지사에 재개방을 요청했다.

이에 뉴섬 주지사는 지난 29일 이를 허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마스크 착용 ▲하루 30분 방문 제한 ▲부모 등 성인이 아이들 긴밀히 감시 등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놀이터 등 시설을 관리하는 로컬 당국은 현장 입구에 수용 인원과 지침 등을 알리는 팻말을 설치하는 등 해당 정보를 알려야 한다. 구체적인 재개 여부는 각 카운티 등 로컬 정부가 최종 결정하게 된다.

한편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누적 확진자 수가 1위를 기록했던 알라메다 카운티를 앞지르면서 29일 오전 11시 2만1천241명으로 기록됐다. 알라메다 카운티는 2만1천240명으로 두 카운티 확진자 수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29일 오후 1시 기준 산타클라라 2만1천241명(사망 314명), 알라메다 2만1천240명(사망 406명), 콘트라코스타 1만6천702명(사망206명), SF 1만1천238명(사망 101명), 산마테오 9천950명(사망 150명), 소노마 7천412명(사망 122명), 마린 6천727명(사망 118명), 솔라노 6천400명(사망 65명), 나파 1천703명(사망 12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9월 29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81만4천484명(사망 1만5천682명)
▲베이지역 10만2천613명(사망 1천494명)
▲미국 739만626명(사망 21만474명)
▲전세계 3천375만5천858명(사망 101만1명)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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