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경보 2일까지 연장
2020-09-30 (수) 12:00:00
캐서린 김 기자
베이지역 대기오염 경보가 10월 2일(금)까지로 연장됐다.
SF게이트 보도에 따르면 나파와 소노마 카운티 등 와인 산지를 휩쓸고 있는 ‘글래스’ 산불 등으로 연기가 내려오면서 베이지역대기관리국은 오는 2일까지 대기오염 경보를 연장시켰다.
잭 브로드벤트 대기관리국 당국자는 “글래스 산불 연기가 이번주 내내 베이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주민들은 대기 상태를 실시간 확인하고 오염 노출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기오염 경보가 발효되면 주민들은 난로 장작이나 야외에서 나무를 태울 수 없게 된다.
바람의 영향으로 연기가 이스트베이에서 멀리 동쪽과 센트럴 밸리로 밀려나 29일 오전 기준 산불 인접 지역을 제외한 베이전역 대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스트베이 밸리 지역과 산호세 대기질 수준은 ‘보통’(moderate), SF는 좋음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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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