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사건사고] 프리몬트 주택화재로 모자 사망
2020-09-28 (월) 08:46:05
캐서린 김 기자
▶ 오클리 3층 아파트서 남아 추락
▶ 샌리앤드로 바트역 일시 폐쇄
프리몬트 주택화재로 모자가 사망했다. EB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프리몬트 선데일 지역에 위치한 세라 플레이스의 한 집에서 새벽 2시경 화재가 발생해 세 아이의 엄마 페다 알말리티와 아들 모함마드(15)가 사망했다.
이 1단계 경보 화재는 소방대원 도착 후 20분만에 진화됐으나 2층 건물을 완전히 파괴시켰다. 화재 원인은 밝혀진 바 없다.
알말리타는 자폐아 사회복지사 및 옹호가로 헌신해 주위를 더 안타깝게 하고 있다. 그는 중증 자폐증 전국 카운슬 부회장은 물론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자폐협회’ 부회장, ‘정신 건강 및 자폐증 보험 프로젝트’ 이사회 소속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쳐왔다.
오클리 3층 아파트에서 남아가 떨어졌으나 부상을 입지 않았다. C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5시경 2세 남아가 51 캐롤 레인에 위치한 아파트 건물 3층 자신의 집 유리창을 통해 바깥으로 떨어졌다.
경찰은 아이가 창문 옆 침대에서 뛰거나 실수로 창문을 열어 이같은 사태가 발생했다며 다행히 발로 착지했다고 말했다. 아이가 떨어지는 것을 목격한 2층 주민이 응급대원에 신고했다. 사고 당시 부모도 집에 있었다. 사고 직후 UCSF 베니오프 아동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뼈가 부러지는 등의 부상은 전혀 입지 않았다고 당국은 밝혔다. 그는 하룻밤 입원 후 26일 퇴원했다.
샌리앤드로 베이페어 바트역이 인근 약탈 사건으로 26일 일시 폐쇄됐다. 바트 당국은 이날 오후 5시경 트위터에 이같은 소식을 게시하며 “인근 약탈 사건으로 샌리앤드로 경찰국과 알라메다 카운티 셰리프국이 역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역은 1시간여후 다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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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